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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techmoon

[삼성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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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됨10월 27일2025. 10. 27. PM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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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퀄컴 AI 칩 발표, 누구나 그럴듯한 계획은 있다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전일 퀄컴이 AI 반도체 2개를 발표하며 장 중 20% 이상 급등, 종가는 11% 오르며 마감했습니다. AI 반도체 시장 진출은 이미 지난 5월부터 예고한 바 있습니다. 라인업을 공개하고, 출시 일정을 2026, 2027년으로 당긴 점 정도가 새롭습니다. 지난 실적 컨콜에서는 매출 발생 시점을 2028년 즈음으로 잡았었거든요. 퀄컴은 어떻게 차별화를 둘까요? 추론에 초점을 맞추어 가성비를 강조하였고, 이에 HBM이 아닌 LPDDR을 탑재하겠다고 합니다. 남들은 값비싼 HBM으로 채우려고 하는데, LPDDR로 이를 대체한다면, 다른 건 몰라도 마진은 엄청나겠네요. 가격도 낮출 수 있어서 고객들도 관심을 보일 수 있겠고요. 하지만 과연 승부가 될까요? TCO를 줄인다면서, 랙 솔루션 예상 전력 소비량은 160kW라고 합니다. 엔비디아 GB300 NVL72 랙이 140~150kW 정도입니다. HBM 넣는 제품만큼 전력을 잡아먹습니다. 물론 엔비디아가 예전처림 모든 시장을 다 가져갈 수는 없겠죠. 그래도 대안을 찾는다면 오히려 마침내 성과를 보이고 있는 AMD 혹은 커스텀 반도체의 강자인 브로드컴이 더 낫지 않을까요? 올해 퀄컴은 주가가 워낙 부진했고(YTD 보합), P/E는 AI 기업들의 절반도 채 안되어서, 한마디로 밑져야 본전 식으로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였을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요, 누구나 그럴듯한 계획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가 AMD에 대해서도 보수적이었던 배경은 AMD는 스펙은 늘 우수하다고 강조했지만, 그간 대형 고객사 대상 성과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퀄컴의 고객사를 확인하기 전까지 아니면 최소한 스펙 정도라도 제시되고 나서 고민해도 늦지 않다는 판단입니다. 감사합니다. (2025/10/28 공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