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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techmoon

[삼성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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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됨12월 15일2025. 12. 15. AM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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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지연? 다시 대두되는 AI 버블론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글로벌 AI/SW 담당 이영진입니다. 지난 금요일 AI 인프라 지연과 자금 조달 이슈가 대두되며 AI 버블론이 또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우선 오라클이 오픈AI용 데이터센터 완공 시점을 '27년에서 '28년으로 연기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인력과 자재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추가로 페르미는 텍사스 데이터센터 부지 관련 독점 협상을 진행하던 Tenant로부터 1.5억 달러 규모 건설 자금 지원 계약 해지 발표 이후 급락했습니다. 보도 이후 오라클 측은 공식적 반박에 나섰습니다. "계약 상 의무를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어떠한 사이트에서도 지연은 없으며, 모든 마일스톤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는 입장입니다. "부지 선정과 공급 일정은 계약 체결 이후 오픈AI와 긴밀히 협력해 수립하는 것으로 공동으로 합의한 사항"이고, "양사는 완전히 같은 방향으로 정렬되어 있으며, 계약상 의무는 물론 확장 계획까지 모두 차질 없이 실행할 수 있는 역량에 대해 확신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페르미도 다른 잠재 인차인으로부터 수요 문의가 강하게 들어오고 있고, 오히려 고객 수요는 앞당겨 질 수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네요 오라클은 지난 실적에서 다양한 옵션을 활용한 자금 조달의 유연성, AI 인프라 상호 대체성, AI 인프라 사업의 빠른 마진 상승 속도 등 여러 우려에 대한 대답을 내놓았습니다. 물론 CDS 프리미엄 상승과 투자 등급 신용 유지에 대한 답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회사가 명쾌한 결론을 지어 줄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실적 발표 이후 공개된 오라클 10-Q에서 Lease Commitment(리스 약정)이 2,480억 달러로 전 분기 998억 달러 대비 급증한 것도 이슈가 되었습니다. 약정은 수년 간 지불해야하는 데이터센터 부지 및 설비 임차 비용으로 RPO 수행을 위해서 증가하는 것이 당연한 구조입니다. 수요에 맞춘 공급 고정화지요 수요 둔화 및 고객 집중 리스크 등에 따른 다운사이드가 부각되지만, 반대로 성공적 계약 이행 시에는 장기 현금 흐름 가시성과 인프라 내 규모의 경제 창출 기반으로 전략적 희소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공시에서 확인되는 cRPO 비중(12개월 내 인식)은 지난 분기에 이어 여전히 10% 수준입니다. 다만 3년 내 인식되는 비중은 5%p 증가했고, 금액 기준 1.590억 달러에서 2,090억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1개 분기가 지난 것과 신규 계약의 기간 구조 등이 복잡하게 얽혀있겠지만, FY27 매출 추가 업사이드 코멘트와 연결지어보면 지난 분기 대비 중기적 업사이드는 가까워졌습니다. 장기 기대감보다 고객 계약 이행 취소, 자금 조달 관련 우려에 대한 잣대가 더욱 날카로워지며, 센티먼트가 무너졌고, 단기 캐털리스트도 부재한 상황입니다. 다만 AI 인프라 수요 추정의 기반이 되는 장기 AI 산업 성장 전망에서 뚜렷하게 변화한 것도 없습니다. (2025/12/15 공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