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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레거시의 반격? feat. 인피니언, 글로벌 파운드리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전일 유럽, 미국 장에서 돋보였던 주식을 꼽으라면 인피니언(IFX DE)과 글로벌 파운드리(GFS US)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약보합에 그치는 장세에서도 각각 실적 발표를 계기로 13%, 7% 급등했는데요, 아날로그 혹은 모바일 등 노출 비중이 높은 전형적인 Non-AI 주식들이었기 때문에 주가 outperform이 유독 눈에 들어왔습니다. 주가 급등 배경을 고민해 보자면, ■ 악재는 이미 다 알려진 사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를 비롯 주요 아날로그 업체들 모두 1분기 실적이 부진했고, 실제로 차량 반도체를 비롯하여 이들의 전방 산업이 AI, 모바일, PC 보다 더 부진한 것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실적 발표가 늦은 인피니언의 가이던스 업데이트가 최종적으로 1) 눈높이를 현실화/조절 시켜주는 역할을 했고, 2) 해당 관점에서 바닥은 지났다라는 안도감을 주었을 수 있습니다. ■ 약한 고리인데 은근히 버틴다? 지난달 TSMC가 실적 발표에서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과 파운드리 산업의 전망을 하향하며 섹터 주가 급락을 야기한 바 있습니다. 정작 TSMC 본인은 선단 공정 시장 지배력과 AI 수혜로 선방하는 모습이니, 결국 second-tier 파운드리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안 좋다는 것을 의미했겠지요. 때문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글로벌 파운드리의 이익 전망치도 하향되어 왔는데요. 와중에 글로벌 파운드리가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가이던스를 제시해주었다는 점이 역시나 고난의 시기는 지났다는 메세지를 주었습니다. 그간 아날로그, second-tier 파운드리 업체들의 경우 주가가 워낙 underperform했더니, 일시적으로 시장 관심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작년부터 거듭 AI 수혜주 위주의 투자 전략을 말씀드리고 있는데요, 이유는 단순합니다. 걱정했던 것보다 덜 나쁜 주식보다는, 여기서 더 좋아질 수 있을까 싶은데 더 좋아지고 있는 AI 수혜주들이 마음 편하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 (2024/5/8 공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