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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미국 주식 하는 너한테 뭔 의미가 있냐? 개인적으로 트럼프가 이걸 3월 내내 끌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이유가, 아시아권 국가들 뒤지면 소비재도 소비잰데, 당장 AI도 답이 없음. 미국이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핵심적인 제품 중 스스로 만들 수 있는 게 있음? 끽해야 삼전의 텍사스 파운드리랑 TSMC의 애리조나 파운드리 팹 정도 있는데, 그거 뭐 얼마나 CAPA된다고. 애초에 N4가 메인인 애들인데 첨단 반도체 만들 수 있음? 메모리? 마이크론 팹 중 미국 내 생산 비중이 뭐 얼마나 된다고... 마이크론 디램 CAPA 절반 이상이 대만이고, 낸드 CAPA의 대부분은 싱가폴임. 사실 반도체보다 다른 부분들이 훨씬 더 지옥이긴 한데, 일단 시장은 AI만 보니까... 그외 각종 이것저것 다 아시아에서 날아옴. 이걸 오래 끌어서 아시아권 국가 다 셧다운 당하면 미국이 뭘할 수 있는데; 당장 조선소도 제대로 없어서 신규 함정 건조도 못한다고 낑낑거리는, 금융업의 나라가 뭘 하겠다고? 미국을 무시하는 것이 아님. 근데, 현실적으로 당장 필요한 것들 중에 미국이 자급할 수 있는게 에너지말고 있음? 루멘텀의 레이저? 그거 다 아시아에서 조립해서 날아오는데? 엔비디아 GPU? 그거 다 대만에서 만들고 조립해서 날아오는데? 구글의 TPU? 그거 다 대만에서 만들고 조립해서 날아오는데? 이런 상황에서 주가 반등한다고 풀포지션? 지금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EPS와 밸류에이션에 대해서 의문이 갈 수 밖에 없어지고 있는데 굳이? 게다가 밸류가 좀 낮았으면 몰라... 관련 기업들 27년까지 주문 확보했다고 실적 추정지 잔뜩 미래에서 끌고와서 밸류 중인데 EPS 빠질 때 PER 같이 빠져서 쳐박을 수 있는 상황이 보이는데 포지션을 가져갈 필요가 있나? 뉴트럴 포지션에서 틀리면 못벌지만, 잃진 않음. 근데 풀포지션에서 틀리면 크게 잃음. 뭐 뉴트럴이 주식 망한다, 세상 망한다에 배팅하는 건가? 놉 숏 포지션을 구축해서 '하락에 배팅'하는 것과, 뉴트럴 포지션을 구축해서 '하락을 대비'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임. 해보지도 않고 숏포지션에 대해서 함부로 운운하는 것은, 오히려 자기가 실력과 경험이 없음을 이야기하는 꼴과 다름 없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