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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반도체 한동희, 해외주식 박제민] Hewlett Packard Enterprise(HPE.US) FY1Q26 실적발표 ▶️ 주요 코멘트 • 역대급 EPS 달성 및 FY26 연간 가이던스 전방위적 상향 - 1분기 매출은 93억 달러로 전년 대비 18% 성장하며 가이드라인 상단에 도달함 - Non-GAAP EPS는 0.65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함 - 네트워킹 부문의 강력한 수익성과 비용 관리 성과를 반영하여 FY26 연간 EPS 전망치를 2.30~2.50달러로 상향 조정함 - 1분기 잉여현금흐름은 7.08억 달러로, 통상적인 계절적 유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견조한 수치를 기록 - 이에 연간 FCF 가이던스를 최소 20억 달러로 상향함 • 주니퍼 통합 시너지와 'Networks for AI' 수주 가시성 확대 - 주니퍼 네트웍스와의 통합 1단계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으며, 1분기 중 양사의 영업 조직을 단일 HPE 네트워킹 조직으로 병합함 - 네트워킹 부문은 전사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지만, 전체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창출하는 핵심 수익원으로 부상 - AI 데이터센터 구축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Networks for AI' 누적 수주 목표를 기존 15억 달러에서 17억~19억 달러로 상향 - 특히 데이터센터 스위칭 수주가 정규화 기준 40% 중반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증명 • 공급망 제약(DRAM/NAND)에 대응한 '기민한 가격 정책'도입 - 업계 전반의 메모리(DRAM, NAND) 공급 부족 및 가격 상승이 2027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 - 이에 대응해 견적 후 인도 시점 사이의 원가 상승분을 고객에게 전가할 수 있는 권리를 계약에 포함하는 등 공격적인 가격 방어 전략을 실행 중 - 서버 및 스토리지의 평균 단가(AUP) 상승을 유도하고, 상대적으로 메모리 비중이 낮은 고마진 네트워킹 제품 판매에 집중하여 전사 마진을 보호하고 있음 • AI 시스템 수주 잔고 50억 달러 돌파 및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본격화 - 1분기 말 기준 AI 시스템 수주 잔고는 50억 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이며, 이 중 상당 부분이 B2B, B2G 주문으로 구성 - 단순 GPU 서버 판매를 넘어, 에이전틱 AI와 추론 워크로드를 위한 인프라 서비스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음 - 지멘스 에너지와 같은 대형 기업들이 가스 터빈 설계 및 서비스 지원을 위한 AI 추론 인프라로 HPE를 선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남 ▶️주요 Q&A Q. 메모리 가격 상승분을 고객에게 전가할 때 수요가 위축되거나 주문이 취소될 위험은 없는가? A. 현재 수요 환경은 매우 강력하며, 가격 인상에 따른 수요 둔화 징후는 전혀 보이지 않음. 지난주 유럽 및 영국 고객들과 미팅한 결과, 고객들은 비용 상승보다 제품의 빠른 확보를 훨씬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 일부 고객은 예산에 맞춰 구성을 변경할지언정 프로젝트 자체를 취소하지는 않음 Q. AI 관련 매출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이유와 분기별 마진 흐름은? A. B2G 주문은 리드 타임이 길어 매출 인식이 다소 불균형하게 나타날 수 있음. 2분기에도 AI 서버 매출은 순차적으로 증가하겠으나, 대부분의 AI향 수주는 하반기, 특히 3분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함. AI 서버 비중이 높아지면 믹스(Mix) 영향으로 단기 마진 압박이 있을 수 있지만, 연간 기준 클라우드/AI 부문 영업이익률은 7~9%를 충분히 달성 가능함 Q. 주니퍼 인수 이후 네트워킹 부문의 가이드라인이 상향된 구체적 배경은? A. 주니퍼의 데이터센터 스위칭(Q-Fabric) 수주가 40% 중반대로 성장했고, 라우팅 사업도 데이터센터 상호연결(DCI) 및 AI 온램프 수요에 힘입어 20% 중반대의 높은 성장을 보였기 때문임. 또한 HPE의 광범위한 서버 영업망을 통해 주니퍼 제품을 교차 판매하는 전략이 초기부터 강력하게 작동하고 있음 Q. 공급망 병목 현상, 특히 서버 CPU와 메모리 수급 상황은 어떠한가? A. CPU의 경우 전반적으로 수급이 개선되었으나 일부는 여전히 타이트함. 가장 큰 변수는 메모리(DRAM/NAND)로, 현재 보유한 공급량으로는 모든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울 정도로 타이트함. 하지만 가이드라인의 상단 수치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물량에 대해서는 이미 확정된 공급 라인을 확보한 상태임 SK증권 리서치 IT팀 채널 : https://t.me/skit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