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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최고 실적의 소회 - 장기 호황 진입 [삼성증권 반도체, IT/이종욱] SK하이닉스의 1Q 실적을 어떻게 보셨을지 궁금합니다. 만족감과 한계를 동시에 느끼는 자리였습니다. 중요하다고 생각할만한 세 가지를 꼽아 보았습니다. 1. 장기 호황의 확인 - 회사가 직간접적으로 공급 증가가 나타나기 힘들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투자는 상향되지만 27년 생산 증가율은 오히려 둔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매우 낮습니다. 메모리를 더 많이 쓰는 AI 기술이나, 비용을 감내하는 성능 경쟁이 변화하지 않는 한 제한적 공급 속에 호황은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2. LTA와 이익 안정화 - LTA의 도입은 시장이 호황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강력한 증거라고 판단하며 긍정적입니다. - 그러나 투자자의 입장에서 보면 Duration이 문제입니다. LTA의 효익은 장기간에 걸쳐 주가에 반영되겠지만 LTA로 인한 이익 업사이드 제한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입니다. - 동사가 적극적으로 LTA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면, 투자 판단도 이에 맞춰 장기적인 업사이드에 맞춰야 할 것입니다. 3. 명확한 주주환원 정책이 필요 - 업황보다 정책이 더 모호한 순간입니다. 투자자들의 관심사는 얼마나 벌 것이냐에서 어떻게 분배할 것이냐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 기업에서는 연내 명확한 주주환원 정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27년까지 호황이 이어지는 구체적인 증가들이 나타날 때마다 주식은 내년의 추가 성장을 반영할 것입니다. ROE 86%의 수익성 속에서 디레이팅 속도가 북밸류 증가 속도를 이기기는 어렵습니다. 우리는 26년과 27년 영업이익을 각각 228조원과 284조원으로 추정하며 목표주가 180만원을 유지합니다. 보고서 링크: https://bit.ly/4e42fzc 감사합니다. (2026/4/23 공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