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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내려가면 SW의 세상이 올까?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글로벌 SW 담당 이영진입니다. 6월 C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극단적 로테이션이 나타나며 빅테크+나스닥은 하락했고 반대로 중소형주가 반등했는데요, 통상적으로 금리가 빠지면 기술주도 좋다는 로직을 거스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금리가 내려가면 SW의 세상이 올까요? 전일 혼재된 주가 흐름을 보면 현 시점 SW 섹터의 애매함이 드러납니다. 적자 성장주로 편입되는 기업은 반등하는 모습(유니티, 엘라스틱, 유아이패스 등)을 보여줬지만, 대형주는 기술주 조정의 영향을 피할 수 없는 모습(어도비, 세일즈포스 등 하락)입니다. SW 섹터가 금리에 민감하긴 하지만 적자 성장주와 동일하게 바라볼 수 없습니다. 주도주가 조정 받는 상황에서 'SW는 그 동안 못 올랐으니까 반등해야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오히려 AI 테마에 묶이는 만큼 빅테크와 유사한 방향성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고 적자 성장주에 베팅하기에 로테이션 흐름의 지속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보입니다. 금리가 하락해도 절대적 레벨 자체가 높은 상황에서 '실체'의 중요성은 여전이 높습니다. 산업 보고서에서 SW 섹터 반등 실마리는 매크로 환경의 개선(ex 금리 하락)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금리가 낮아져서 기업 자금 조달이 편해지겠구나의 로직이 아니라, 매크로 개선에 따라 엔터프라이즈 SW를 활용하는 고객 단의 지출 개선이 필요한 것입니다. 금리 하락은 지출 개선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지만 아직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펀더멘탈입니다. 이번 실적 시즌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4/7/12 공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