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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드디어 엔비디아가 목요일 새벽에 옵니다 - 실적 발표 관전 포인트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엔비디아가 한국 시간 29일 아침 실적을 발표 예정입니다. 여지 없이 저는 물론 전 세계 투자자들이 잠 못 이루는 날 일텐데요. 그간 엔비디아는 컨센서스 상회 여부를 넘어 컨센서스 상회 '강도'가 평가 받는 싸움을 해왔습니다. 이번에도 숫자는 당연히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확인받고 싶은 것은 신제품 Blackwell 일정입니다. 워낙 말도 많고 아직도 온전히 확인된 게 없는 게 사실이고, 또 올해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을 견인한 핵심이기도 하고요. ■ Blackwell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필요 과연 예정대로 올해 제품 출하 및 매출 인식이 가능할지, 지연된다면 얼마나 지연되는지가 중요합니다. 밀리는 정도에 따라 올해가 아니라 내년의 분기 이익 전망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더불어, 로드맵 전반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기존 B100이 B200A로 대체되는 것이 맞는지, 기존 B200과 파생 제품들 (GB200, NVL72 등)은 변화가 없는지 등입니다. ■ Hopper만으로도 서프라이즈 가능? Blackwell이 지연된다는 것은 바꿔 말하면 Blackwell의 이익 기여가 밀린다는 것입니다. 지연된 매출(공백)을 만회하고도 남을 만큼 Hopper 수요가 좋아야 서프라이즈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 참고. 매출액 컨센서스 - FY 2Q25 287억 달러(+10.3% q-q) - FY 3Q25 316억 달러(+10.2% q-q) - FY 4Q25 348억 달러(+9.9% q-q) 궁극적으로 확인하고 싶은 점은 지금처럼 양질의 이익 성장이 지속될 수 있느냐입니다. Blackwell이 밀리건 안 밀리건 말이죠. 조금이라도 이익 전망이 '하향'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으니까요. 저희는 Blackwell이 지연될 지언정 이익 컨센서스가 유의미하게 조정받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지난 어닝 시즌 이후 AI 투자 계획들은 한 차례 더 상향 조정되었고, 또 Blackwell 구매하려던 고객이 기다려야 한다고 경쟁사한테 갈 것 같지도 않으니까요. 이번 실적 발표(Blackwell에 대합 입장)로 단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더라도, 엔비디아가 AI라는 거대한 트렌드의 중심에 있다는 변함없는 사실에 집중하실 것을 권유 드립니다. 계속 업데이트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8/26 공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