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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실적이 한바탕 끝난 이후, 이익과 밸류에이션 변화는?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지난 주 브로드컴을 마지막으로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의 어닝 시즌이 종료되었습니다. 체감 상 매크로와 증시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실적/가이던스 여부와 관계 없이 주가는 다 하락한 것 같은데요. 이번 조정을 기회로 삼을 지, 지금이라도 일단 피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매크로 이슈를 제가 판단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숫자는 뽑아 드릴 수 있습니다. 어쩌면 개별 기업 관점에서는 더 객관적 자료겠지요. 아래, 실적 발표 이후 기업들의 주가, 차기 회계연도(FY2) EPS 컨센서스 및 12개월 forward P/E 변화를 정리 드립니다 (Bloomberg 기준) 참고로, SOX의 변화는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한 ASML 실적 발표일 직전 기준입니다. - SOX: 지수 -21.6%, EPS -3.0%, P/E 29.4→22.8배(-22.5%) - 엔비디아: 주가 -18.1%, EPS +5.4%, P/E 37.4→29.0배(-22.6%) - TSMC: 주가 -8.8%, EPS +4.3%, P/E 23.8→20.1배(-15.7%) - 브로드컴: 주가 -10.4%, EPS -0.2%, P/E 25.5→22.9배(-10.3%) - AMD: 주가 -3.0%, EPS +0.2%, P/E 30.2→28.1배(-6.9%) - 인텔: 주가 -35.0%, EPS -37.2%, P/E 21.6→22.8배(+5.4%) - 퀄컴: 주가 -12.6%, EPS -1.3%, P/E 16.4→14.3배(-12.5%) -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주가 -0.4%, EPS +0.4%, P/E 33.7→32.6배(-3.3%) - 글로벌 파운드리: 주가 -10.4%, EPS -17.0%, P/E 25.0→25.0배(-0.2%) - ARM: 주가 -18.6%, EPS -0.4%, P/E 83.1→65.8배(-20.9%) - ASML: 주가 -29.5%, EPS +1.9%, P/E 39.6→25.9배(-34.7%) 이번 시즌에서도 저희가 앵무새처럼 말하는 AI 수혜주들의 전망이 여전히 섹터를 outperform했습니다. 주가 조정은 아쉽지만요. 지정학적 불확실성, 전반적 증시 약세 분위기가 부담스러우실 수 있습니다. 그럴수록 경쟁력 있고, 튼튼하고, 무엇보다 숫자가 좋은 기업에 의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엔비디아, TSMC, 브로드컴이 그런 기업들이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9/9 공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