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 내용
파리 AI 액션 서밋 2025 - 글로벌 AI 산업의 가속화 재확인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글로벌 SW 담당 이영진입니다. 파리에서 진행된 AI 액션 서밋에서 글로벌 AI 산업 발전 가속화 의지를 재확인 할 수 있었는데요, 특히 주목할 3가지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유럽의 대규모 AI 투자와 규제 완화 시사 2) 미국의 AI 주도권을 강조한 JD 밴스 부통령 3) 소버린 AI에서 중요성이 높아지는 국방 AI ■ 프랑스판 스타게이트와 묻고 더블로 가는 EU 프랑스는 1,090억 유로의 대규모 민간 AI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판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는데요. 프랑스 북부 캉브레 지역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많은 자금이 사용될 예정입니다. 1) UAE(최대 500억 유로 투자), 2) 캐나다 브룩필드(200억 유로 투자), 3) 프랑스 공공 투자은행 Bpifrance(100억 유로 투자)가 주요 참여자이며 프랑스 통신사 일리아드,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디지털 리얼티, 에퀴닉스 등도 투자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미 35개 데이터센터 개발 가능 부지를 확보했고, 시추할 필요 없이 플러그만 꽃으면 된다는 원자력 기반 전력 그리드의 차별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EU 집행위원장도 유럽 내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 '인베스트AI 이니셔티브'를 발표했습니다. 2,000억 유로(500억 유로는 EU 기금 + 나머지는 민간 투자) 규모로 유럽 내 초대형 AI 모델 훈련에 특화된 AI 기가 팩토리(반도체 10만 개 활용) 4곳의 구축 계획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AI 발전을 위한 기업 대상 불필요한 규제 축소를 예고했지만, EU AI Act 관련해서는 유럽 전역의 일관되고 안전한 규칙 제공이라는 목표를 언급했습니다. 여전히 다소 애매한 태도입니다. ■ 미국이 바라보는 AI 선두 자리와 규제 폐막 연설자로 나선 밴스 부통령은 AI 안전성보다 기회와 관련한 이야기를 하러 왔다며, AI 분야 선두로서 미국을 강조하고 강력한 AI 시스템과 스탠다드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또한 과도한 규제는 AI 산업을 저해하기 때문에 개방과 협력의 정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적대국이 AI를 활용해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시도에 적극 대응하며 일자리 창출 도구로서 AI의 역할도 언급했네요 중국의 발전을 견제하고, 유럽의 규제에 대한 불편한 시각을 드러낸 것인데요. 미국이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AI'라는 표현에 이견을 보이며 AI 서밋의 공동 성명 채택에 참여하지 않은 것도 규제에 대한 우려와 자율성을 강조하는 것의 연장선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전망되었던 미국의 AI 발전 가속화 기조를 재확인하는 연설이었습니다. ■ 유럽의 희망 미스트랄 AI와 국방 AI 파트너십 프랑스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에는 미스트랄 AI(밸류 60억 달러)가 포함되었습니다. 미스트랄 AI는 초기 모델 경쟁에도 참여했으나, 현재는 미국 및 중국 기업에게 밀리는 상황입니다. 세컨티어라 할지라도 미스트랄은 프랑스와 유럽의 희망입니다. 일종의 밀어주기 전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미스트랄은 모델 경쟁에서 한발 물러나 기업 및 소비자 향 침투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 iOS와 안드로이드에 Le Chat을 출시했고, 엔터프라이즈 대상 커스텀 솔루션 구축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미스트랄이 서밋 기간 발표한 파트너십 중 주목할 것은 독일의 국방 스타트업 헬싱(Helsing, 밸류 54억 달러)과 협력입니다. 헬싱은 공격용 드론과 유로 파이터 전투기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인데요, 양 사는 엣지 디바이스 구동을 위한 비전언어행동모델(VLAM) 구축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소버린 AI 구축에서 AI 군사적 활용을 염두에 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2025/2/12 공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