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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엔비디아 GTC 2025가 온다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드디어 엔비디아 GTC 2025입니다. CEO 젠슨 황의 기조 연설이 수요일 새벽 예정되어 있는데요. 당연히 AI에 대한 큰 그림으로부터 시작하겠지만, 저희는 아래 세 가지에 주목합니다. ■ 블랙웰을 이을 GPU 후속작 2월 말 실적 발표에서 엔비디아는 GTC에서 신제품을 공개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Blackwell (B200, GB200)의 후속판인 Blackwell Ultra (B300, GB300)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로드맵 대로면 내년 출시 예정인 차기 아키텍처 Rubin을 선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특히 Rubin부터는 이에 맞춰 CPU도 Vera 아키텍처를 도입합니다. ■ 네트워킹의 미래, CPO 최근 네트워킹 동네의 화두는 CPO (Co-packaged Optics)입니다. 단일 패키지에 스위치칩과 광학 부품을 통합하는 기술인데요. 네트워킹은 엔비디아의 플랫폼 전략을 강화시켜주는 또 다른 요인입니다. 단순 GPU 성능을 떠나, 전체 시스템의 성능 우위와 관계됩니다. 1월 중순 TSMC는 CPO가 현재 시험 생산 단계로 양산은 일러도 1~2년 후일 것이라 전망했지만, 이는 차세대 GPU 로드맵과 궤를 함께합니다. ■ 새로운 통합 솔루션 프로세서, 네트워킹 단에서 변화가 생기면 전체 시스템단에서도 변화가 있겠죠. Blackwell을 공개하며, GPU 72개를 담은 서버랙 NVL72를 공개했듯이, Blackwell Ultra 기반은 물론, Vera CPU와 Rubin GPU 결합을 통해 또 어떤 괴물을 들고 나올지 기대됩니다. 지금의 AI는 단일 GPU 혹은 단일 서버 단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시스템, 전체 데이터센터가 어떻게 구성되느냐에 따라 최적화 및 성능이 좌우되니까요. 실제로 엔비디아가 경쟁사들을 압도하는 배경이기도 합니다. 이 외 로보틱스, 자율주행 사업에 대한 업데이트, 더 나아가면 새로운 PC CPU 사업 등을 논할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가장 주목할 것은 어디까지나 나날이 경쟁이 심화되는 AI 시장에서 엔비디아가 어떤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고, 경쟁 우위를 이어나갈지겠지요. 부디 이번 이벤트가 투자 심리를 되돌려 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03/17 공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