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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반도체 급등, 이제 공은 엔비디아에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전일 미국과 중국의 관세 협상 보도로 간만에 기술주, 특히 반도체가 급등했습니다. 관세 영향은 사실상 수치화가 불가능하기에 말 그대로 '불확실성'인데요. 여전히 그 영향을 장담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완화되는 분위기라는 것에 환호한 모습입니다. 그간 관세와 미중 분쟁(수출 강화)가 모든 것을 가려왔을 뿐, 사실 최근에도 호재는 있었습니다. 물론 AI 한정해서고, 지금도 그나마 믿을 구석은 AI죠. - TSMC 실적 가이던스 상회 - 1분기 미국 hyperscale CAPEX 상향 - 4월 TSMC 및 대만 서버 ODM 매출 급증 - 추론 강화 AI 모델 출시 및 추론 수요 증가 AMD의 AI 성과가 아쉽긴 했으나, 점유율 고려 시 AI 시장을 대변해주지는 못합니다. 결국 모든 건 엔비디아에 달렸죠. 엔비디아는 19일 젠슨 황 Computex 키노트, 29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 수준에 대해 잠시 점검하자면, ■ 3/24 관세 직전 고점 대비 변화(FactSet) - SOX 지수: 지수 +2.9%, P/E 24.5배→24.8배 - 엔비디아: 주가 +1.3%, P/E 25.8배→25.9배, SOX 대비 프리미엄 -0.8%pt - TSMC ADR: 주가 +3.2%, P/E 19.0배→19.1배, SOX 대비 프리미엄 -0.5%pt - 브로드컴: 주가 +15.9%, P/E 26.9배→30.6배, SOX 대비 프리미엄 +20.3%pt 4월 말부터 반등이 나오기 시작했고, 특히 AI 대장주들은 전날 급등으로 관세 직전 고점을 소폭 넘은 상황입니다 (개별 이슈로 더 크게 움직였던 브로드컴은 아웃라이어). 그러나 애초 관세 직전 고점도 연초의 딥시크 관련 조정을 회복하지 못한 수준이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과도한 조정이었지만, 관세 악재가 추가로 주가 회복을 막았죠. 따라서 룸이 없다고만 말하는 것도 어려운 바, 엔비디아는 늘 긍정적 전망만 제시할 거라지만, 이번에는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늦어도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다시 AI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05/13 공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