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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항을 겪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파일런 심시티가 맘에 들지 않는다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글로벌 AI/SW 담당 이영진입니다. 오픈AI-소프트뱅크-오라클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제대로 출발하지 못하고 단기 계획이 축소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난 1월 백악관에서 프로젝트 발표 이후 반 년이 지났지만 아직 신규 데이터센터 계약을 확정 짓지 못했고, 올해 말까지 오하이오에 소규모 데이터센터 확장을 새로운 단기 목표로 설정한 상황이라는 내용인데요 특히 소프트뱅크와 오픈AI는 부지 선정, 전력 공급 등 파트너십 핵심 조건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언급된 것은 소프트뱅크의 재생에너지 개발 기업 SB에너지 부지에 데이터센터를 얼마나 광범위하게 지을 건지에 대한 것인데요 소프트뱅크가 SB에너지 자산을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구상하는 것은 전력 공급원으로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 에너지원을 활용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현재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구조에서 주목받는 것은 재래식 발전소나 소형 원전입니다. 또한 '스타게이트'에 대한 상표권이 소프트뱅크에 있지만, 소프트뱅크가 포함되지 않은 프로젝트에도 스타게이트라는 이름이 붙어 추진되고 있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더딘 프로젝트 속도에 오픈AI는 빠른 확장과 안정적 전력 공급을 우선시하며 독자 노선으로 확장하는 방향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오라클과 3년간 300억 달러의 계약(4.5GW 규모)을 체결했고, 코어위브와도 소규모 컴퓨팅 캐파 관련 계약을 맺었습니다. 정리해보면 소프트뱅크는 단순 투자를 넘어 추가적인 자산 레버리지를 추구했고, 이는 오픈AI가 생각하는 조건과 괴리가 발생했으며, 치고 나오는 경쟁자에 갈 길 바쁜 오픈AI는 독자적으로 컴퓨팅 캐파 확대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손정의 의장과 샘 올트먼은 공동 프로젝트가 잘 진행 되고 있다는 입장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여러 주에서 진척이 있다는 공동 성명을 내놓았고, 올트먼은 지난 주 소프트뱅크 행사에서 화상으로 참여해 10GW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것이 파트너십의 초기 목표라고 언급하기도 했지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지만 망했다라고 보기는 다소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오픈AI-소뱅 간 관계도 아직 빠그라진 것은 아니니까요. 오라클은 시간외 하락(-2%)했지만, 오픈AI의 컴퓨팅 캐파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긴장감에 따른 불편함은 어느 정도 상쇄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2025/7/22 공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