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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지난 4월 마지막 2주간 기관들이 역대급 매도세를 벌임. 2021년 초 밈주식이 주도한 성장주 버블을 제외하면 10년 만에 가장 큰 규모라고 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번 매도세는 기존에 보유하던 매수 포지션을 처분하는 거래가 많았다는 점. 특히 반도체와 기술 섹터에서 광범위한 위험 축소 매도세가 관측됐습니다. 이번 매도세는 두 가지로 접근할 수 있는데 일단 부정적인 매크로 환경(금리, 이란, 물가 등)에 비해 기술 섹터가 너무 과도한 프리미엄을 받아 위험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른 한 가지는 해당 섹터에 대한 쏠림 현상이 임계점에 도달하면서 기관들이 이익을 실현하고 펀더멘털이 검증된 다른 종목들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다는 겁니다. 어쨋든 중요한 점은 이 데이터가 보여주는 중요한 점은 헤지펀드들이 핵심 자산을 실제로 시장에 투매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수는 오르지만 거래량이 급격히 낮아지는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봐야겠죠. 지수는 오르지만 시장이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하락의 가능성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시장이 어느 방향이건 더 크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는 하죠. ITK / 미주투